[현장연결] 우한 교민 150명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도착
지금 이 시각 충북 진천에도 교민들이 도착을 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150여 명의 우리 교민이 도착을 했고요.
지금 버스 소독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서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200명이 수용됐고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150명이 수용될 예정인데요.
수용이 되면 전해 드린 것처럼 면회는 금지되고 외출도 제한적으로 건물 안에서만 가능하게 됩니다.
식사도 도시락으로 하게 되고요.
사실상 실내에서만 생활을 하게 된다는 점 다시 한번 전해 드립니다.
방 안에서만 지내기 어려운 12세 미만의 어린이들 같은 경우에는 보호자를 동반해서 예외적으로 생활을 하게끔 배려를 했고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가지면서 이번에 오는 교민들 항공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대로 귀국해서 집에 갈 수도 있었던 무증상자들이지만 18명, 격리된 18명 제외하면 무증상자들이지만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2주간 격리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모습 계속해서 보고 계십니다.
충북 진천에 150명, 충남 아산에 200명 이렇게 모두 350명의 인원이 격리수용될 예정입니다.
김포공항에 전세기가 오전 8시에 도착을 했고요.
여러 가지 절차들을 거쳐서 거의 5시간 30분이 지난 지금 오후 1시 24분에 모두 수용시설에 도착을 한 모습 보고 계십니다.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모습이고요.
보시는 것처럼 이제 차량이 들어가기 전에 소독작업을 거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버스를 운전하는 분들도 보니까 방호복과 마스크 모두 착용한 모습이네요.
이렇게 좀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화면으로 보고 계시고요.
5시간 30분 만에 우리 교민들이 한국 김포공항에서 지금 이곳 수용시설 충남 아산, 충북 진천에 모두 도착을 했습니다.
귀국한 교민들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하면서 그러면서도 감염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상충하는 조건을 모두 지금 충족을 해야 되는 상황이다라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야기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방 안에 가만 있지 못하는 아이들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했다라고 하면서 음식물이나 책, 오락시설 등을 충분히 제공해서 최대한 방역에 신경을 쓰면서도 검역에 신경을 쓰면서도 우리 국민들, 교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다른 배려도 있었습니다. 지역주민들께서 앞서 배려를 해 주셨고요.
혹시나 수용 기간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를 해서 하루 두 차례 발열검사도 받게 되고 문진표를 교민들은 작성을 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격리 의료기관으로 이송된다고 합니다.
각 시설마다 이제 의료진이 상주하게 되고 앞으로 2주, 14일 동안 격리된 상태로 지내게 될 거고요.
정부합동지원단 공무원을 비롯한 지원 인력 100여 명이 2주 동안 같이 격리가 돼서 교민들을 관리하게 됩니다.
이번에 368명 교민들이 국내에 도착을 했지만 아직 우한에 350명 정도, 700명 정도가 전세기 탑승을 신청했었으니까요.
그 정도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정부가 2차 전세기를 보내는 것을 지금 중국 정부와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차량이 속속 들어가고 있고 지금 소독작업 계속해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도 그렇고 이곳 수용시설 주변에서도 그렇고 모든 지원 인력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또는 방호복을 입고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고요.
안의 교민들의 모습도 살짝 화면에 비치네요. 먼 길을 오셨습니다.
5시간 30분 정도가 걸려서 김포공항에서 이곳 수용시설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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